LCK CL 역대급 팀의 탄생 - 2024 LCK CL 서머 결승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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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에 진행된 2024 LCK CL 서머 결승전에서
kt 챌린저스가 디플러스 기아 챌린저스를 3:1로 꺾고 CL 최초 스프링 - 서머 연속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디플러스 기아가 15연승을 자랑하는 샤벨의 리 신을 꺼내며 1세트를 따냈지만 그게 전부였습니다
결승 MVP는 정글러 함박 선수가 가져갔습니다.
갱킹이면 갱킹, 교전이면 교전 뭐 하나 빠지는 부분 없이 시리즈를 캐리했습니다
2세트 탑에서 칼같은 바이 Q플로 블라디를 다이브쳐서 잡아내는 장면이 인상적이었습니다
CL 최장기 해설인 뉴클리어의 말을 빌리면
역대 CL팀 중 가장 뛰어난 체급을 바탕으로 한 경기력을 막을 팀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래서인지 개인 타이틀도 kt가 독식했습니다. 스프링 올프로도 탑을 제외하고는 전부 kt의 선수였습니다.
정규시즌에서도 온갖 기록을 갈아치우며 (최다 연승, 최다 득실, 스프링-서머 연속 1위)
그야말로 한 해를 지배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수준입니다.
kt 2군이 CL을 문자 그대로 씹어먹고 있고 여러 가지 이유로 kt의 콜업을 예상하는 의견이 꽤 많은데요.
과연 이 선수들이 내년에는 어디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내일부터 진행되는 ASCI에서도 이 선수들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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