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갔다... 갔으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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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특히 올 여름 티원팬의 감상은 고난의 연속이었습니다.
챔프와 메타를 막론하고 폼이 내려간 페이커
딜챔 안잡으면 맛이 없고, 딜챔 할 때는 무리하다 죽는 제우스
메타픽 활용이 안되던 구마유시
로또가 된 케리아
그나마 정규시즌엔 상수였던 오너가 플옵에선 메롱하기까지
왜 T1 꼬라지가 이렇게 되었나 생각해봤는데
결론이 나왔습니다
올 여름이 너무 길다...
롤드컵만 되면 활약해 주던 페이커도
가을이 되면 폼을 되찾던 구마유시도
지금은 침묵중
왜냐
날이 덥기 때문...!
생각해보면 페이커가 역대급 슬럼프를 겪던 2018년도.
그때도 역대급으로 더운 해였습니다.
그러니까 더위가 문제였다... 이 말입니다!
하지만 어떻개든 월즈에는 진출했고
이 더위만 가시면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
그렇게 기대해 봅니다
그래 롤드컵은 갔잖아... 그러면 된거야.
살아남은 티원의 승리다!
개똥밭에 굴러도 이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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