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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재수할 때 지하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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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211 회 작성일 24-03-12 10:2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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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0년도 더 된 옛날 이야기다.
그래도 잊혀지지 않는건 경험이 얼마 없어서 일것 같다.

집은 수원이었고 난 노량진에 있는 학원에 다니고 있었다.
시간이 출근시간이다 보니 꽉차서 가는 경우가 다반사였다.
여름으로 기억한다.

거의 비슷한 시간에 움직이다 보니 언제가부터는 그얼굴이 그 얼굴이고
늘 부딪히는 얼굴들이 되었다..
그 와중에 예쁘장하게 생긴 한 회사원 누나(?)를 발견하고는 그 누나가 타는
칸에 자주 타게 되었다. 그렇다고 서로 인사한 건 아니었고..
그냥 아는 얼굴.. 눈 몇번 마주친 정도였다.
타더라도 사람들에게 밀려서 멀리 떨어져 얼굴도 보이지 않는 상태로 가는게 다반사였다.
어찌되었든 그 누나를 본 날은 하루종일 기분이 좋았으니까..

그날도 그 누나를 보고 오늘도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하겠구나
라고 생각하면서 전철에 떼밀려올라탔다.
나야.. 문이 잘 열리지 않는 쪽 문에 바짝 붙어서 밖의 풍경을
보면서 가는 버릇이 있어서 언제나 가는 그 자리로 갔다.

근데.. 화서역에서 사람들이 몰려 타면서 도저히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되었을 때
내 왼쪽으로 그 누나가 있는 걸 알게 되었다.
말랑하다고나할까 보드랍다고나 할까한 느낌이
허벅지에 다아서 고개를 돌려서 보니 그 누나였다.
그 누나도 문에 붙어서 밀려서 내쪽까지 오게 된 것이었다.

누나의 엉덩이서부터 허벅지까지가 내 살에 닿는 느낌. 그것도
원피스라는 얇은 천을 통해서 닿는 느낌은 맨살을 만지는 듯했다.
몸이 저절로 돌아가더군.. 전철의 움직임에 맞추어서
아주 조금씩조금씩 틀어서 그 누나의 엉덩이와 그 윗부분으로
내 허벅지와 자지 사이의 골을 붙일 수가 있었다.
와우.. 그 짜릿함이란.. 지금 생각만해도 그 땐 정말 짜릿한 상황이었다.
전철의 움직임에 따라 문지르고 있는데..
내 자지가 커지면서 허벅지가 닿는 영역보다는 자지가 닿는 영역이
커져갔다. 눈치를 챌것 같았다..
더 비비고 싶다는 마음과 들키면 어떻하나 하는 마음의 혼란속에서
어느 순간엔가내가 완전히 자지를 엉덩이에 붙여서 문지르고 있는걸 알게 되었다.
자지 끝에선 액이 찔끔 나온것 같았다.
조금만 더 문지르면 나올것 같아서 더 이상 즐길수가 없었다.
너무 짧은 순간이었다..
그 아쉬움..

포기하고 다시 원래의 자세(창밖을 내다보는 자세)를 취했다.
물론 서로의 엉덩이와 허벅지는 완전히 붙어 있는 상황이었고
난 커져버린 자지를 가라앉히려 노력하고 있었다.

안양역에서 많은 사람들이 내렸고 또 많은 사람들이 탔다.
근데..누나뒤에서 어떤 남자가 자꾸 비비는것 같았지만 나는 뭐라 말 못하고 있었고
누나는 피하다가 점점 내게로 더 붙여왔다.
거기서 내가 할수 있는 일은 내 앞으로 누나가 오게 하는 것이었고
(공간을 만들기만 했는데 밀려들어왔다)
누나가 내 앞에 서자 그만
내 자지가 누나의 엉덩이 사이에 끼이면서 뭉게지더니 다시 성을 내기 시작했다.
아마 누나도 그걸 느꼈으리라.. 굉장히 창피했다..
누나는 다시 내오른쪽으로 이동했다. 그리고는 의자옆에 있는 쇠봉
에 몸을 기댔다.
자세는 이젠 역전이 되어서 내 오른쪽 허벅지에
그 누나의 보지가 닿는 형상이 되었다.
처음엔 똑바로 서 있어서 누나의 한쪽 젖가슴이
내 팔뚝에서 비벼지고 있었는데
누나가 그걸 피하려고 몸을 젖히다가 그만 보지가 내 허벅지에
닿고만 것이었다.
똑바로 서려하면 젖가슴이 닿고 그래서 상체를 뒤로 젖히면 보지가 내 허벅지에 닿고..
누나는 힘들었을 것이다.
하지만 사람들에게 밀리면서 상체는 점점 뒤로 젖혀지고 나도 상체가 옆으로 젖혀지면서
보지가 점점더 확실하게 내게 닿아왔다. 뒤로 젖혀지니 보지가 닿는 영역이 더
많아졌고 볼록한 느낌이 더 선명하게 다가왔다.
그 보지의 모습이 그려졌다. 말랑하던게 이젠 조금은 굳어진듯 했다.
물론 그 기회를 놓치지는 않앗다.
전철 리듬에 맞추어 조금씩 움직였다. 점점더 굳어져가면서 커져간다는 느낌...
근데 그 누나도 조금씩 나랑 맞추어서 움직이고 있는 것 아닌가.
놀랬다.. 정말로.. 그 당시까지도 난, 여자는 그런것에 담백한 줄 알았으니까..
내가 가만히 있어보았는데 확실했다.. 위로아래로 움직이고 비볐다 떼었다하고..
내가 뭉개던 것보다 더 짜릿했다.. 윽 또 찔끔했다..

몇분을 그러다가 자세가 불편해서 몸을 틀었다. 아예 누나를 향해서..
떨어질 염려는 전혀 없었다.. 트는것만도 힘들었으니까..
그래서 나온 자세는 서로가 서로의 다리사이에 발을 하나씩 낀 형상이었다.
완전히 일치하기엔 내 얼굴이 두껍지가 못했다. 그건 지금도 그렇지만..

내 자지는 누나의 허벅지 위에 뭉개지고 누나의 보지는 내 허벅지에 뭉개지고..
더불어서 누나의 한 쪽 젖가슴은 내 가슴에 뭉개지고 있었다.
반팔 면티 한장에 젖가슴이 비벼지는 느낌은 정말 좋았다.
둘은 서로 눈은 마주치지 않았다.
난 앉아있는 사람들의 뒤에 있는 창밖을 응시했고 누나는
내 뒤의 잘 열리지 않는 문의 조그만 창을 응시하고만 있었다.
그리곤 둘은 조금씩조금씩 움직이면서 서로의 것을 비벼대었다.
가끔 누나는 내 목덜미쪽으로 가뿐 숨을 쌕쌕 내쉬었는데..
일부러 그랬는지.. 아님 단순한 위치탓에 내가 느꼈는지는 모르겠다.

얇은 젖가리개를 통해서 느껴지는 젖가슴..
허벅지에 뭉개지면서 점점더 딱딱해져가면서 커져가는 보지..
내 자지에 느껴지는 맨살 느낌..
내 오른손에 느껴지는 누나의 또 다른 젖가슴과 아랫배의 말랑함..
난.. 싸지 않으려고 무진 애를 쓰면서
그 느낌을 조금이라도 더 많이 그리고 진하게 느끼려고 애썼다.

근데.. 언제가부터 누나의 보지가 닿는 부분에서 땀이 나는지 조금 축축한 느낌이 들었다.
여자도 느끼면 보지에서 액이 나온다는 걸 알고.. 그리고 그 양은
그리 많지 않다고 알고 있었던 나였기에 땀이라고 밖에 생각할수가 없었지만.
결정적으로 땀이 아니라 액이라고 생각할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서로 맞닿은 말랑한 젖가슴이나 팔뚝에선 그런 축축함은 없었기 때문이었다.
나 때문에 액이 나온다는 생각에 더 이상 참지도 못했거니와
예민한 때라서 그만 찔끔거리던 것이 퍽하고 나오고 말았다.

T_T

누나의 허벅지에 대고 있다가 뗄려고 하는데 미처 못하고 허벅지에 댄상태에서
쏟고 말았다. 창피함과.. 이걸 어떻게 처리하나 하는 걱정에 골몰하면서..
누나 허벅지에서 자지를 떼고 조금옆으로 비켜섰다.. 처리는 해야하니까
조금 있으면 축축해져올텐데..
난 왼손으로 뒷주머니에 잇는 손수건을 꺼내서 바지 속으로 넣었다.
바지가 헐렁했기 때문에 쉽게 넣을수가 있었다.. 내 자세는 벽쪽이었기
때문에 들키지 않았었으리라..

그렇게 한숨을 돌리는데 오른손에 무언가가 또 느껴졌다.
일부러 내려놓고 있던 오른손이 내 허벅지를 대신해서
누나의 보지에 닿고 있었던 것이다.
손바닥이 아니고 손등이..
지금 생각해보면 어쩌면 누나가 일부러 대고 비볐을수도 있었겠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울컥 쌌다는 걸 누나도 허벅지를 통해서 느꼈을테고 그것에 더해 누나도
더 느꼈을테니까..

어쨌든 그 당시엔 또 다른 기회라고만 생각했다.
창피해서 내손을 움직이지 못하고 목상처럼 가만히 있는데
누나가 거기에 보지를 비벼대는게 아닌가.
아주 조금씩.. 내가 눈치 못채게 하려고 조심하면서..
얇은 원피스에 또 더 얇얐을 팬티 속에 딱딱하면서 말캉한 보지의 느낌은
둔한 손등으로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그 따뜻함, 그 보드라움....
손바닥을 확 뒤집어 주물럭거리고 싶었지만... 마음뿐이었다.

슬쩍 곁눈질로 본 내손이 닿은 부분은 확실히 볼록하니 튀어나와
있었고.. 내 손은 정확히 누나의 보지사이의 그 부분...
에서 비벼지고 있었다.
누나는 목덜미에 작은 땀방울까지 맺혀 있었고 여전히
아주 작은 움직임을 리드미컬하게 보이고 있었다.

한손은 내 바지 겉에서 손수건이 흘러내지리 않도록 움켜쥐고
다른 한 손은 누나의 보지에 문질러지고..
약간의 둔덕 사이의 조금은 벌어져 버려
살짝 패인 곳의 감각까지 느끼며 내 땀인지 누나 보지액인지
알지 못한 상태로 남영역까지 갔다.
중간에 사람들이 들고타도 우리둘은 서로가 모른척하면서
아주 조금씩 비비면서 갔다..
누나도 그렇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왜 그랬을까.. 모르겠다..
용산역쯤에서 또 한번 울컥하며 싸는 바람에 도저히 어쩔수 없어서 먼저 내렸다.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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